:::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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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지 않았다 -

다급할 땐 급한게 사람이니. 별로 놀랍거나 신기하지도 않다.

그때 급하게 말했던 것. 그래서 도왔던 것.

그리고 그에 대해.

지금의 네가 못 지키는 것도 그다지 놀랍지 않다.



늘 믿어달라고 말했던 너.

를 믿지 못했던 나.



그때 말했던 그것. 달라고 하면 주긴 하려나.

뭐. 그땐 알겠노라 했어도 지금은 싫다고 거절하겠지?

그래도 놀랍진 않을 것 같다.

언제 네가 말한 것 지킨 적 있었던가.

언제 지키려고 노력한 적 있었던가.

노력한다는걸 표현하려 한 적 있었던가.




뭐. 실제로 넌 그런 사람이 아니겠지.

그만큼 난. 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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