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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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아름다운 이야기 -

왜일까.

난 꿈에선 섹스를 성공해본 적이 없다.

할 것 같은 상황까지 가본 적은 있어도 성공하기 직전에 깨거나 뭐.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성공(?!) 해 본적은 한 번도 없다.




...라고 쓰고보니 왠지 데쟈뷰가 일어서 검색.

아. 2008년 11월 3일에도 그런 일기를 쓴 적이 있었다.

데이터 기록과 검색 기능은 참 편리하구나.... 암 그렇고 말고.

막상 검색해보니 충격적인건.

꿈속 캐릭터가 비슷(같지만 다른)한 인물이였던 것.

꿈에서 깼을 때도 망연자실 했는데, 지금 일기 검색해보고 또 놀랬다.

인생 참... ㄱ-




여튼. 오늘도 그런 이야기.

충격적(..)으로 배경은 다름 아닌 민석이네 집!

결혼한 민석이가 집들이를 한대서 쥬스를 사들고 민석이네 집에 갔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중 "그 사람"도 있었다.

어? 왜 저 사람이 여기 있지?

하고 생각하던 찰나, 다 같이 술을 졸래 먹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무렴 어떄. 하고 생각했다.



시간이 흐리러 다들 얼큰히 취해 집에 가고.

난 민석이한테 "못가! 배째!"하고 개기다가 방을 하나 배정 받았는데.

왜일까. 거기에 "그 사람"이 있었다.



왜일까 당연하게(..) 더듬더듬 공격을 시도한 나는.

어렵지 않게 하나씩 옷을 훌훌훌 벗겨나가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고지를 남기고.

그리고 훌렁하고 벗기면서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그...뭐냐.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그 무엇이 등장했던 것.

너무 놀래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그 크고 아름다운 것을 잡아 당겼는데.

그...그것이 쑥 빠져버렸다.

물건이 등장한 것보다 쑥 빠진데 더 놀라서 깨버렸다.





정신차리고 휴대폰을 보니 6시 48분.

알람이 울리기 2분 전이였다.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히군...

잠시 멍- 하니 있다가 이불을 개고 씻고, 아침을 먹었다.



어찌나 충격적이였던지

당사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볼 뻔 했다.

하지만 그럴 사이는 아닌지라 포기. 실제로 그렇지도 않겠지(..).




충격과 공포의 개꿈이였다.

확실히 요즈음의 난 정상이 아닌걸까. 고뇌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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