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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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할 즈음에 일기를 보면. 어떤 친구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은 나를 볼 수 있다.

이건 다 친구중에 "서주연"이라는 인간을 향한 것으로.

실제로 어쩌다 보니 다 풀려버렸지만.

저렇게 화내던 이유도. 사실 열라 유치하다.



나는. 사람이 좀 세심한 편이다. 주쥐 사람들 신경도 써야하고.

정말 잘 안 맞는 편이지만. 조그만 모임 같은 것도. 회장이던 뭐던.

맡으면.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하고 신경쓴다.

스스로 얽매이는게 싫고. 남들 무관심한데 열내기도 싫어서.

사실 그런거 잘 안하긴 한다.


아주 가끔. 섭섭한 거라면. 나한테 엮여있는 인간관계들.

모두 내가 억지로 붙잡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항상 내가 연락하고. 연락 기다려봐도. 결국 내가 지쳐서. 연락하고.

친구관계던.

연인관계던.

그나마 주위에선 홍식이도 세심한 편이라.

걔는. 좀 덜하다.



그런데 너무 익숙해 버렸는지. 이제 주연이같은 애랑은.

서로 포기했다. 그놈은 원래 무심하고. 난 원래 극성이지.

그래도. 서로 이런걸로 부딫히고. 섭섭하다고 징그럽게 말한결과.

서로 보이지 않게 나름대로 조정이 되어있다. ㅋ


어쨋거나. 이런 성격인 관계로. 어쩌다 남이 신경써주면.

필요이상으로 기뻐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사소한게. 말이야.



느닷없이 오곤 하는 송화의 편지를 받으면 5번도 더 읽어본다.

뭐. 다른 사람들 것도 그렇긴 한데. 느닷없이 오는 사람은. 송화뿐이라서.

오늘 같은 경우엔. 설 잘쉬라고 전화해준. 홍식이랑. 준호.

어찌나 고맙던지. 그 짧은 전화 한통이 나를 열라 감동시켰다.


민돌이 같이 연락해도 답 없는 놈도 있다. ㅋㅋㅋㅋ

아. 하여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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