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캐디아 총회가 있는 날이였다.
몇일 전에 이 이야길 들은 나는 꼭 참여하리라는 생각에.
미리 조퇴한다고 이야기도 해 두고.
나름대로 오늘 낮에도 열심히 일했는데 말이야.
나란 사람은 진짜 별것 아닌 일에도. "계기"란데 굉장히 민감해서.
은미랑 이야기 하다가. 별로 화난 것도. 짜증난 것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가기 싫어져서. 그냥 안갔다. -_-
그래도 그냥 조퇴는 했는데. 늘 어두울 때 퇴근했다가.
이렇게 밝을 때에 밝으로 나오니까 기분이 굉장히 어색하더라(웃음).
그래서 오랫만에 동생 불러내서. 덕신원에서 밥 사줬다.
총회비를 마땅히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말이야(웃음).
간만에 덕신원 가니까 나름대로 반갑기도 했고 말이야.
아줌마도 오랫만이라고 하시면서 천원 할인해 주셨다. 히히.
그리고 동생이랑 서점도 다니고. 이것저것 하면서 놀았다.
난 현실이와 달리 내가 산다. -_-v
뭐. 총회 대신이라면. 크게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휴학생이니 빠져주지 뭐(웃음).
그래도 총회 안왔다고 윤지랑 은미 문자 왔길래 좀 고맙기도.
둘다 4가지 라서 오히려 속을 뒤집어 놓긴 했지만 말이야(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