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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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총각도 아니고 꿈에서 뭐하는 짓이냐. -

사실 젊은 총각(?!)이다 보니.

꿈에서 살이 많이 보이는 장면도 있다.



실제로 난 몽정이란건 안 겪어 봐서 모르겠다.

때문에 어떤 감각인지 좀 궁금하기도 한데. 이제와선 무리겠지?;

무작정 궁금해 하기엔 이미 구체적(-_-)으로 알기도 하고.

옛날 만큼 환상에 젖은 신비로운 행위도 아니니깐.



그건 그건데.

오늘 아침에 간만에 신선한 경험을 했다.










선배.

음?

XXX로 가보세요. XYZ가 기다려요.

아... 고마워.





살짝 석양이 보이는. 그래.

음. 학교 같다. 너무 전형적인 학교다.



XXX는 하얀 방이였다.

좁았다. 한쪽 벽엔 긴 테이블이 있었고 컴퓨터가 4대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제일 끝 컴퓨터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웃긴건. 이 즈음부터 꿈이란걸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_-





그 아이가 이쪽을 본다.

누구다. 그런데 난 실제로 그 아이를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정확히는 누구 같다.는게 정확할 거다.



갖고 있는 이미지를 연상시킨 것일테니까.

상당부분 꼬맹이랑 겹치긴 했다. 그래도 전혀 달랐다.



이건 아니다!? 였지만.

꿈이란걸 알고 있어서일까. 아무렴 어때. 식이긴 했다.

아무 짧고도 길게- 키스를 했다.



으으. 오랫만인다. ㅜ_ㅜ

상대방이 어리고 귀여워서 그런게 아니라.

아마 꿈이라서 그렇겠지만 간만의 키스가 너무 달콤하다.

욕구불만 아줌마 같은 멘트지만 그럴 수도 있지!



이후 어른의 세계(?!)가 살짝 벌어졌다.

상대방이 의외로(!?) 능숙했다.

아니. 표현이 거시기한데. 아직 그렇고 그렇진 않았다.

왜 그런거 있잖아!!



여튼. 분위기가 살짝 무르익어(단어선택이 왜 이러냐 -_-)...

나는 그 아이를 살짝 안은채로. 뭔가 상큼하고 달콤한 언어를 내뱉으려고 했다.

그리고 그렇고 그려려고(억?!)할려는 찰나.





폰이 미친듯이 울려서 깼다.

휴대폰을 바라보니 어떤 여자분이

남자친구 연락 안된다고 징징대는 문자가 미친듯이 와 있었다.



-_-...짜증...





그리고 잠시 지난뒤. 잊어버릴까봐.

꿈의 내용을 대충 메모해놓고(일기 쓰려고)나서.

문득 생각했다.





첫번째.

....욕구 불만 아줌마냐!



두번째.

상대방에 대해 경악.

실제로는 얼굴도 모르는 그냥 아는 어린애(진짜 어린애다!)인데.

누군지는 못 쓴다. 사회적인 지위를 위해...



여튼 얼굴도 모르므로 대충 이미지화, 미화된 것일텐데.

상대방이 그 아이였다는데 경악했다.





물론 충격적인 상대방이였던 꿈이 처음은 아닌데. 이렇게 "어렸던"건 처음이다.

이래서 내가 로리콘이라는 소리를 벗어날 수 없는 거구나. -_-



이거 다음에 걔랑 이야기 하면 민망하려나;




세번째.

나 안 굶주렸어!















요는. 개꿈이였다. 젠장.

어른의 세계보다. 키스의 감촉이 더 기억에 남는다.





문득 2006년 1월 31일 밤.

구미시 도량 2동 육교 아래에서의 키스가 생각났다.

아... 그때 같은 느낌이였을까.



남자는 기억에 남는 키스나 잠자리가 있다던데.

잠자리는 비밀(웃음)이지만 키스는. 확실히 저때가 기억에 남는다.

풋풋하고 아련해. 언젠가는 갱신되려나?!





-_- 개꿈에 의해 저급한 일기가 되어 버렸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퍽).
  • ?
    민돌 2008.11.07 21:05
    구제 불능 로리콘 씹덕후 밤꽃냄새나 저리 껃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