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6
교회에 갔다. 그다지 갈 생각은 없었는데.
전대장이 콕 찍어서 오라는 바람에. 쩝. 간식으로 통닭이 나와서.
많이 먹었다. 몰랐는데. "이소리의 음악도시" 수요일 게스트가.
이승환이랑 정지찬이다. 덕분에 듣느라고 좀 늦게 자들었다.
아. 교회가니까. 은미 생각났다. 독실한 크리스챤(웃음).
03.17
우울한 하루였다. 홧김에 담배한대 피웠더니. 아직도 어지럽다.
으웩. 몇대 피면 또 익숙해지겠지만. 이게 참 딜레마다.
막내라서 차이는 것도 이제 좀 지겨워. 이럴 땐 역시 친구가 최고.
목소리가 듣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이대로 잊자. 잊자.
아. 내가 좋다던 어떤 아가씨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했다.
난 감정도 없는데. 저쪽에서 좋아해줘서. 고맙지만 미안했는데.
그래도 잘 됐다는 생각에 축하해줬다. 그래도 기분이 좀 섭한게.
남자들은 역시 치사해(웃음).
03.18
'05 RSOI/FE 대비 훈련이 있었다. 늘 그렇듯 별일 없기야 했지.
그냥 잠 좀 못자고. 뛰어난 정도랄까? 아싸리 시간이 잘 가서 좋더라.
피곤한 만큼. 밤에 빨리 잠드니까.
03.19
사실. 나는 보고 싶었어. 목소리도 듣고 싶었고. 만져보고도 싶었더.
하지만. 애정인지. 집착인지. 미련인지도 잘 모르겠고.
나 없이 잘 지내는건 당연한데 말이야. 이럴거면 연락하지 말아라.란다.
이럴거면. 아아. 다잡아 본다. 스스로.
03.20
휴무. 일요일. 쉬는 날.
03.21
17일의 담배가 소름끼치도록 독했던 것은. 국방초라서 그랬나보다.
아무래도. 사재담배는 순하고 좋더라. 담배값도 오르는 이 판국에.
허허허. 덧. 합동 주둔지 방어훈련이 있었다.
육군 기동부대人들이 침투조가 되어서. 공포탄도 쏴대고 조금 거창하게 했다.
신나게 뛰었더니 피곤하다. 아우. 수화기 너머가 너무 싸늘해.
저리 싫은 티를 낼건 없잖니.
03.22
"무라카미 류"라는 人의 연애에 대한 에세를 봤다.
그럴싸한 멘트 투성이였지만. 왠지 읽고 있자니 토할 것 같았다.
환상 속에 살고 싶은데. 이상하게 현실은 조금 삐딱해.편지가 왔다.
03.23
그래도 훈련기간이라고. 평소보다 좀 바쁘다.
나날이 늘어가는 살을 보니까. 조금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우. 아까운 살들.
03.24
눈이 오고 있다. 그것도 퍼엉 펑. 아니. 이제 3월 말인데.
왠 눈이 이리도 징그러이 오시는지.
그래도 굵직한 눈들이 소복이 오는거 보니까. 예쁘긴 하더라.
좋겠다아. 사랑할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03.25
이성희 수병님이. 내무대 총원. 이성희 수병님 여자친구한테 편지를 쓰란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인데. 요새 잘 되어가고 있나보다.
이래저래 신나하는거 보니까.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래.
사실은. 아우. 연애담은. 성공하면 소설이 되고. 헤어진 연인은 시간이 아니라.
새 사람이 생기면. 추억이 되어가나봐.
소설이 끝나버려서 추억의 책장에 쌓아둔다. 다시 꺼내보려고.
생각해보고 있어.
03.26
"80일 간의 세계일주"를 봤다. 흥행에 실패했다던데. 재밌던걸?
03.27
느끼고야 말았다. 군대에서는 아무것도 안돼.
내 갈길은 오로지 Come back home 뿐.
사실 사회도 좀. 아니 사실 많이 무섭기는 하지만 말이야.
03.28
동기들이랑 농구를 했다.
병장들이랑 할 때 보다 당연히 훨씬 재밌었다. 뭐랄까.
자꾸 잡생각이 나서. 잊어보려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시간이 해결하는건. 절대 아냐.
03.29
당직중 작업. 쉴새없는 잔소리. 그리고 생각. 불면증.
03.30
어제부터 몸이 으슬하더니 감기 몸살이 오고야 말았다. 으으. 젠장.
추워라아아아. 그리고 오늘. 월드컵 예선 경기는 제법 재밌었다아.
03.31
여전히 몸살 中.
교회에 갔다. 그다지 갈 생각은 없었는데.
전대장이 콕 찍어서 오라는 바람에. 쩝. 간식으로 통닭이 나와서.
많이 먹었다. 몰랐는데. "이소리의 음악도시" 수요일 게스트가.
이승환이랑 정지찬이다. 덕분에 듣느라고 좀 늦게 자들었다.
아. 교회가니까. 은미 생각났다. 독실한 크리스챤(웃음).
03.17
우울한 하루였다. 홧김에 담배한대 피웠더니. 아직도 어지럽다.
으웩. 몇대 피면 또 익숙해지겠지만. 이게 참 딜레마다.
막내라서 차이는 것도 이제 좀 지겨워. 이럴 땐 역시 친구가 최고.
목소리가 듣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이대로 잊자. 잊자.
아. 내가 좋다던 어떤 아가씨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했다.
난 감정도 없는데. 저쪽에서 좋아해줘서. 고맙지만 미안했는데.
그래도 잘 됐다는 생각에 축하해줬다. 그래도 기분이 좀 섭한게.
남자들은 역시 치사해(웃음).
03.18
'05 RSOI/FE 대비 훈련이 있었다. 늘 그렇듯 별일 없기야 했지.
그냥 잠 좀 못자고. 뛰어난 정도랄까? 아싸리 시간이 잘 가서 좋더라.
피곤한 만큼. 밤에 빨리 잠드니까.
03.19
사실. 나는 보고 싶었어. 목소리도 듣고 싶었고. 만져보고도 싶었더.
하지만. 애정인지. 집착인지. 미련인지도 잘 모르겠고.
나 없이 잘 지내는건 당연한데 말이야. 이럴거면 연락하지 말아라.란다.
이럴거면. 아아. 다잡아 본다. 스스로.
03.20
휴무. 일요일. 쉬는 날.
03.21
17일의 담배가 소름끼치도록 독했던 것은. 국방초라서 그랬나보다.
아무래도. 사재담배는 순하고 좋더라. 담배값도 오르는 이 판국에.
허허허. 덧. 합동 주둔지 방어훈련이 있었다.
육군 기동부대人들이 침투조가 되어서. 공포탄도 쏴대고 조금 거창하게 했다.
신나게 뛰었더니 피곤하다. 아우. 수화기 너머가 너무 싸늘해.
저리 싫은 티를 낼건 없잖니.
03.22
"무라카미 류"라는 人의 연애에 대한 에세를 봤다.
그럴싸한 멘트 투성이였지만. 왠지 읽고 있자니 토할 것 같았다.
환상 속에 살고 싶은데. 이상하게 현실은 조금 삐딱해.편지가 왔다.
03.23
그래도 훈련기간이라고. 평소보다 좀 바쁘다.
나날이 늘어가는 살을 보니까. 조금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우. 아까운 살들.
03.24
눈이 오고 있다. 그것도 퍼엉 펑. 아니. 이제 3월 말인데.
왠 눈이 이리도 징그러이 오시는지.
그래도 굵직한 눈들이 소복이 오는거 보니까. 예쁘긴 하더라.
좋겠다아. 사랑할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03.25
이성희 수병님이. 내무대 총원. 이성희 수병님 여자친구한테 편지를 쓰란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인데. 요새 잘 되어가고 있나보다.
이래저래 신나하는거 보니까.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래.
사실은. 아우. 연애담은. 성공하면 소설이 되고. 헤어진 연인은 시간이 아니라.
새 사람이 생기면. 추억이 되어가나봐.
소설이 끝나버려서 추억의 책장에 쌓아둔다. 다시 꺼내보려고.
생각해보고 있어.
03.26
"80일 간의 세계일주"를 봤다. 흥행에 실패했다던데. 재밌던걸?
03.27
느끼고야 말았다. 군대에서는 아무것도 안돼.
내 갈길은 오로지 Come back home 뿐.
사실 사회도 좀. 아니 사실 많이 무섭기는 하지만 말이야.
03.28
동기들이랑 농구를 했다.
병장들이랑 할 때 보다 당연히 훨씬 재밌었다. 뭐랄까.
자꾸 잡생각이 나서. 잊어보려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시간이 해결하는건. 절대 아냐.
03.29
당직중 작업. 쉴새없는 잔소리. 그리고 생각. 불면증.
03.30
어제부터 몸이 으슬하더니 감기 몸살이 오고야 말았다. 으으. 젠장.
추워라아아아. 그리고 오늘. 월드컵 예선 경기는 제법 재밌었다아.
03.31
여전히 몸살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