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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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복귀 하기 전 게임방이다.
음. 이번 외박은. 어머니랑 술 한잔 하고.
부산에 놀러갔다가. 다시 집에 와서 아버지랑 술 한잔. 이게 끝인듯.

부산에는. 모래사장에서 추위에 떨면서 맥주마시고.
(아. 젠장 KGB가 그리 비싼지 모르고 9병이나 마셨어!!)
은영이가 그리 바라던 떡볶이랑 튀김도 먹고. 소주도 마시고.
아침에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부산대 앞에서 스티커 사진 찍고.
기차에서는 자리가 없었는데. 군복 덕에 군용열차 칸에 앉아서 갔다.
나한테 고마워 해야 돼. ㅋㅋ
군인이라고 다 나쁜게 아니라니까 그러네.

뭐. 어쨋거나. 의외로 보람찬 외박이였다.
결과적으로 나한테 좋은 일은 별로 없었지만서도.
그간 좀 쌓여있던 마음에 답답함도 좀 사라졌고.
궁금한 것들은. 하나도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으로 알거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Happy end가 될거 같진 않지만.
그냥 막연히 믿고 기다려 볼까 하는 생각.
당신도. 건강하게. 그리고 이래저래 잘 해 나가길 빌고 있음. 랄라.

그럼 또 다음 외박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