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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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관된 취향 -


 나는 똑 부러지는 깔끔한 도시여자 스타일이 어렵다.


 대학 다닐 때를 회상해보면, 깔끔하고 예쁜 후배 보다는, 수더분한 동안 선배가 더 좋았다.


 하지만 이 예시는 좀 극단적이고, 여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뭔가 꾸며지는..


 점점 화장을 하고, 화장 스킬이 체계화(푸핫)되는, 그런게 어딘가 불편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잘 빼입은 예쁜 아가씨 보단. 꾸미지 않은 도서관에서나 볼 법한 여자가 좋다.


 


 이건 나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데.


 아는 동생이 그런 이야길 했다.


 '어릴 땐 연상을 만났고, 이후 남자친구들은 그 나이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연하를 만난다'라고.


 그 동생의 이야기는 '요즘 여자들은 나이차이 나는 남자를 싫어한다'는 논지로 시작한 예시였는데.


 정작 듣는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 애는 20대 중반 남자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고.




 이를테면. 


 어릴 때 만난 20대 중반의 특유의 느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계속 20대 중반을 만나고 있음에도, 본인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나이차이가 줄어들고, 


 이윽고 나이관계가 역전되어 연하가 된건 아닐까... 하고.




 뭐. 진실은 본인도 모르겠지만. 그런거 따지면서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어쨋거나. 이것도 어떤 의미로는 '사람의 일관된 취향'을 의미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즉. 내가 좋아하는, 


 도서관에서 볼 법한 수더분한 이미지를 점점 내 동년배에게서 보기 힘들 뿐,


 나는 로리콘이 아니라는 것이다(음?).





 최근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cf를 보고 '와! 쟤 너무 귀엽다!'하고 생각했는데.


 친구들한테 해당 cf를 보여줬더니 준호의 반응이 '일관된 취향, 인정합니다' 길래... 문득 떠올랐다.


 이 일관된 취향이란...




 덧붙여 친구들은 


 내 취향이 가장 부합하는 사람을 누군가라고 기억하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이제와선 아무려면 어떻겠냐만은.









 이하. 위에 언급된 일관된 취향의...


 박소담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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