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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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 그는 좋은 폰이였습니다. -


 지난주 금요일 저녁시간. 뭐 살게 있어서 근처 편의점엘 들렀다.

 

 계산하고서, 늘 하던대로 한 손에는 휴대폰, 다른 한 손에는 구입한 물건을 들고 편의점을 나섰다.


 순간 바로 근처에서 빵! 하고 자동차 클렉션이 울렸고. 순간 깜짝 놀라서 폰을 떨어뜨렸다.


 지나가던 경훈이형이 반갑다고 크렉션을 눌렀는데, 내가 너무 놀랐던 것.




 사실 떨어뜨린 것 자체는 아무생각이 없었다.


 기기도 중고폰을 일시불로 구입한 것이였고, 


중고폰을 샀음에도 대략 2년 가까이 써온 관계로,  평소에도 잘 떨어뜨리는 등 나름 험하게 썼던 것.


하지만 떨어뜨리는 각도가 나빴는지, 폰을 집어들고 보니 액정이 쩍쩍 갈라져 있었다.


 으앙...ㅠㅠ

 

 


 전에 영란이랑 라라코스트 갈 때 떨어뜨려서 큼이 간 것 외에는 


 나름 무사히 써오고 있었는데(떨어뜨린 횟수로 생각하면 새거나 다름없다(..) 드디어 박살이 났다.


 


 하긴. 중고폰 자체도 2년 가까이 썼으니. 이제 바꿀때가 되긴 했어...란 생각이 들어 알아봤다.


 지금 쓰는 G PRO 2를 쓰기 전에는 삼성폰만 썼다. 삼성폰만 쓰다가 굳이 LG폰을 산 이유는...별 거 없고.


 그냥 당시 만나던 은유씨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친 LG, 반 삼성에 가까운 성향이였기 때문니다.


 G PRO 2 중고 살 때만 해도, G PRO 3가 나오면 발매되자마자 커플폰으로 바꾸자! 하고 다짐하기도 했었는데.


 헤어질 것을 알았는지, 지금까지도 G PRO 3는 나오지 않았다.


 아니, G PRO 시리즈에 해당하는 라인업은 완전 끝났다.


 췌. G PRO 3가 나왔다면 안 헤어졌을거야! 하고 정신승리를 하고 싶어도. 너무 근본없네...




 어쨋거나. 검색을 해 보았다.


 갤럭시 S7...은 상록이가 샀으니 패스.


 갤럭시 노트7...은 회사 차장형이 샀으니까 패스했다. 


 굳이 기종이 겹치는 것 말고도 삼성 제품은 구입이 살짝 꺼려지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위에도 언급했던 은유씨 때문이고, 


 또 하나는 우리 회사의 포지션이 삼성 2차 벤더에 가깝기 때문이다.


 분명 가동중인 장비의 부품 중에는 내가 만든 것도 좀 있을텐데, 그것만으로도 나는 삼성 폰을 믿을 수 없다(..).




 결국 삼성폰은 포기. LG폰을 사기로 한다.


 삼성은 못 믿지만 애플은 아예 서비스 자체가 더디잖아...


 가격대로 봐서는 V5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V20도 튼튼하니 좋아 보였다.


 난 이쁨 보다는 튼튼함과 장갑(?)에 더 신경쓰기 때문에...




 근데 막상 공시지원금 붙여서 맨날 내는 폰비에 더해보니, 월 납부금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최근 2년은 할부금 없이 기본비만 냈기 때문에


 끽 해야 3~5만원 밖에 내지 않았는데, 폰 할부금 붙이니 가격이 훌쩍 뛴 것.


 결국은 부담스러워서 V20 구입을 몇일 째 고민했는데...





 결국 박살난 액성 수리해서 쓰기로 헀다.


 돈이 아까워서(..). 당분간은 더 버텨보자 나의 G PRO 2야. 아직 갈 길이 멀단다.


 G PRO 3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올 일 없겠지만. 그대가 돌아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어쨋거나 액정 교체하고 케이스로 덮어버리니 왠지 새폰 느낌이 난다.


 앞으론 조심조심히 써야겠다.


 


 아. 검색하다 보니 V20이 마음에 들긴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출고가가 떨어지면 사던가 해야겠다.


 하아암. 





 휴대폰.


 너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