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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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쓰는 일기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기를 쓴건 꽤 오랫동안이라

자연스레 습관이 될까 했지만

역시 사람이 나태해지는건 순식간이라고 안 쓸 버릇하니 이젠 쓰려니 어색하다.

음. 그래도 역시 홈페이지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관리를 해야지.





특히나 일기는 할말 안할말 다 하다보니.

오히려 늘 문제의 소지가 되곤 했던지라 회의감도 많이 느꼈지만.

뭐. 그건 별 수 없다고 본다.

그리고 남 눈치 때문에 거짓말로 일기 쓰거나 하는 일도.

아마 없을거라고 본다. 까짓거 사고가 나면. 또 실컷 해결해 보지 뭐.





오늘 편입학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난 솔직히 내가 지원한 학교가 모두 12일에 발표되는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다.



내심 불안해 하면서도 컴퓨터를 켜서 확인을 했다.

사실 여기는 그럭저럭 친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합격을 확신하기는 했는데...

결과는 예상외로 불합격. 후보 1위였다.





뭔가 실망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도했다.

후보 1위면 안될 일은 없을테니...












막상 결과가 나올 때가 되니 그렇다.

더이상 결과론이 어쩌고 네거티브가 어쩌고 하는건 피하려고 하지만..

막상 남에게 결과를 이야기하고 인정받으려고.

설득하려고 생각하니... 결과는 어쩔 수 없이 당연히 따라와야 하는 거구나.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