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가서 일기를 쓰다보니
일주일 단위로 일기를 쓰게 되어 버렸다.
사실 결심할 때는 매일매일 쓰려고 했는데.
그게 참 여의치 않아서 말이지.
그래도 사소한 거라도 느슨해 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기는 써야한다는 고집하에 아르바이트 출근해서 공부좀 하다가
집중안되는 새벽엔 일기를 쓰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아~~~까전에 주말에 대해 언급했는데.
벌써 금요일 일기를 쓰고 있자니 기분 이상하다.
매주 일주일씩 회상해봐야 그다니 남는 것도 없는데 말이야.
보람찬 생활을 해야겠다.
뭐. 다른건 다른거고.
생각해보니 오늘은 클렌전 한다고 난리치던 날이구나.
기웅이. 홍석이. 준호. 민석이.
이렇게 이미 정해진 멤버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같이 해봐야 발목만 잡는 관계로 꽤 기피하고 있다.
클렌전이라는 것.
클렌에 도움이 되고자 출석은 꼬박꼬박하고 있지만.
일종의 커뮤니티에 대한 의무감 비슷한 거라서.
뭐. 실제 인간관계에서도 약간 3차적인 관계이기도 하고.
어쨋거나 성격 삐뚤어진 나는
곧이 곧대로 표현해서 홍석이는 꽤 불편해 하는 것 같더라만.
미안해.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너희가 어색해 하는거 보면 나도 슬프단다.
그래도 별 수 없지. 이게 문제라니깐.
어쨋거나 그동안 근근히 해왔기 때문인지.
어느덧 캡슐파이터에서의 계급은 하사가 되었다.
이제 이데온이랑 같은 계급이구나.
계급에 대한 불타는 의욕도 어느정도 사그라 들었다. 흠.
이제는 초급서버에는 놀러가지 못하는지라.
고급서버에서 3~4판 했는데. 영 따라가질 못하겠더라.
A급 기체 가지고 있어도 널린게 A급이니.
실제로 거의 발목만 잡다가 끝났다.
그나마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니 지X(X랄이라고도 한다)해도
크게 신경 안쓰지만 말이야.
그런고로 전에 새로 만들어준 ID로 게임을 했다.
간만에 훈련기타니까 영 반응도 느리고 잔탄수도 적고
부스터도 적은데다가 공격력은 어쩌고 저쩌고.
당연하지만 이지스 건담과 훈련용 자쿠와의 차이는 컸다.
...........그런데 재밌더라.
훈련 서버에서 고만고만한 사람들이랑 하니 재밌었다.
기체도 다 동급이니 기체 탓할 것도 없고 순수히 돌진해서 요리조리
피하면서 서로 잡고 잡는 단순무식한 세계.
나 그래도 아주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훈련 서버에서 사람들이랑 비슷비슷하게 노는 것 보니 그것도 아니였나보다.
역시 내 수준은 이정도가 딱이라니깐.
어쨋거나 덕분에 꽤 재밌게 했다.
게임은 역시 즐기면서 하는 거라니깐. 히히.
뭐. 지금 생각해보니 단순히 계속 이겼기 때문에 재밌는거였나.
어쨋거나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키지도 않는데
맵 분석이니 전략 패턴이니 묵기체는 8타를 넣어야 하느니
빠기체는 다운시키는게 기본이라느니 하는건.
하다가 속이 타면 하는 거고 난 그냥 내키는 대로 한다.
뭐. 팀전에서는 완전 방해라는 것은 인정.
그런데 막 하라고 하면 하기 싫단 말이야.
그냥 즐기려고 대충 하면 되는거 아닌가. 꼭 그리 해야해?
덕분에 의욕도 꽤 꺽였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훈련서버에서 노는건 적당한 자극이 되었다.
아. 일병되면 여기서도 못 놀텐데.
그냥 진급 안하면 안될려나. 끼리끼리 놀고파.
덧붙여 클렌전은 오늘은 3승했다고 한다.
축하축하. 클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건승하시길.
민석이는 내가 출근할 때까지 집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홍석이가 놀러왔겠거니 했다.
별 근거없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음날 퇴근하니
홍석이가 집에 있는 것보고 내가 더 놀랐다.
아. 이건 내일 일기에 들어갈 부분인가. 뭐. 어쨋거나.
일기의 주제가 산만한건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이것은 돈받고 파는
소설이나 기타 등등 여러 글 종류가 아니므로 내 맘대로 하나 더 쓰자면.
새벽에 일하다가 담배를 피러 나갔다.
별생각없이 나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서야 발견했다.
가게 앞의 남자 세명. 여자 한명.
본의 아니게 라인 특수 스킬 발동. 대화 스캔.
..........정황을 미루어.
약간 나이들어 보이며 거의 방관하다가
가끔씩 오렌지색 머리의 남자를 말리는 것이 여자의 아버지.
여자의 아버지가 말리지만 알겠다며 휘휘하다가도
곳바로 방향전환을 실시해 남자에게 킥과 펀치를 날리는
오렌지색 머리의 청년은 여자의 오빠.
처음에는 술취해서 얼굴이 빨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계속 얻어맞아서 얼굴이 벌겋게 부어오른 남자 A.
그리고 구석의 여자.
전개는 자취한다고 집에 말하고서는.
남자의 자취방에서 동거하며 집에서 받은 방값을
생활비로 환원해서 살고 있는 젊은(어린?) 동거 커플.
그리고 발견한 여자가족.
잠깐 여담이지만 왜 저런 패턴은 여자네 집에서 발견하는 걸까.
어쨋거나 오빠는 잘 싸울거 같더라.
손에 탄력이 그냥 소리가 쫙쫙 붙어 나오는게...
일품이였다. -ㅁ-
문제는 별생각없이 담배피러 나갔음에도
담배피기 영 불편한 난투극의 한복판이였다고나 할까.
뭐. 결국 지나가던 할아버지의 훈계로.
오렌지색 머리 남자는 택시를 불러세워 여동생의 머리를 잡아채서
차에 밀어넣고 그 남자놈은 발로 차서 택시에 집어 넣은뒤
아버지에게 교육시키겠다.
라는 멘트를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흠... 뭐. 아무래도 좋지만.
역시 난 동거는 아직 안 내킨단말이야.
난 일찍 결혼할 거라서 적어도 어릴 땐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어.
혜진이는 같이 살아봐야
놀아달라고 징징대기밖에 안할거 같거든.
그런건 제쳐두고서라도... 벌써부터 체취에 익숙해지고 싶지는 않다.
사람 느낌. 그리워할 줄도 알아야지.
그래서 동거는 별로다.
결혼하기 전에 서로를 잘 알아야 한다는건 동감.
습관이던. 성격이던. 성(性)이던 잘 아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같이 살 것까지야. 지금은 아니야.
..........어쨋거나.
오오. 급전개다. 건담의 세계에 대한 회의감에 가득찬(진짜?)
일기에서 이게 왠 급전개인가. 오늘의 일기는 정말 질풍노도의 전개다.
다 다음전개를 기대하시라!
끝이다.
일주일 단위로 일기를 쓰게 되어 버렸다.
사실 결심할 때는 매일매일 쓰려고 했는데.
그게 참 여의치 않아서 말이지.
그래도 사소한 거라도 느슨해 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기는 써야한다는 고집하에 아르바이트 출근해서 공부좀 하다가
집중안되는 새벽엔 일기를 쓰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아~~~까전에 주말에 대해 언급했는데.
벌써 금요일 일기를 쓰고 있자니 기분 이상하다.
매주 일주일씩 회상해봐야 그다니 남는 것도 없는데 말이야.
보람찬 생활을 해야겠다.
뭐. 다른건 다른거고.
생각해보니 오늘은 클렌전 한다고 난리치던 날이구나.
기웅이. 홍석이. 준호. 민석이.
이렇게 이미 정해진 멤버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같이 해봐야 발목만 잡는 관계로 꽤 기피하고 있다.
클렌전이라는 것.
클렌에 도움이 되고자 출석은 꼬박꼬박하고 있지만.
일종의 커뮤니티에 대한 의무감 비슷한 거라서.
뭐. 실제 인간관계에서도 약간 3차적인 관계이기도 하고.
어쨋거나 성격 삐뚤어진 나는
곧이 곧대로 표현해서 홍석이는 꽤 불편해 하는 것 같더라만.
미안해.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너희가 어색해 하는거 보면 나도 슬프단다.
그래도 별 수 없지. 이게 문제라니깐.
어쨋거나 그동안 근근히 해왔기 때문인지.
어느덧 캡슐파이터에서의 계급은 하사가 되었다.
이제 이데온이랑 같은 계급이구나.
계급에 대한 불타는 의욕도 어느정도 사그라 들었다. 흠.
이제는 초급서버에는 놀러가지 못하는지라.
고급서버에서 3~4판 했는데. 영 따라가질 못하겠더라.
A급 기체 가지고 있어도 널린게 A급이니.
실제로 거의 발목만 잡다가 끝났다.
그나마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니 지X(X랄이라고도 한다)해도
크게 신경 안쓰지만 말이야.
그런고로 전에 새로 만들어준 ID로 게임을 했다.
간만에 훈련기타니까 영 반응도 느리고 잔탄수도 적고
부스터도 적은데다가 공격력은 어쩌고 저쩌고.
당연하지만 이지스 건담과 훈련용 자쿠와의 차이는 컸다.
...........그런데 재밌더라.
훈련 서버에서 고만고만한 사람들이랑 하니 재밌었다.
기체도 다 동급이니 기체 탓할 것도 없고 순수히 돌진해서 요리조리
피하면서 서로 잡고 잡는 단순무식한 세계.
나 그래도 아주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훈련 서버에서 사람들이랑 비슷비슷하게 노는 것 보니 그것도 아니였나보다.
역시 내 수준은 이정도가 딱이라니깐.
어쨋거나 덕분에 꽤 재밌게 했다.
게임은 역시 즐기면서 하는 거라니깐. 히히.
뭐. 지금 생각해보니 단순히 계속 이겼기 때문에 재밌는거였나.
어쨋거나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키지도 않는데
맵 분석이니 전략 패턴이니 묵기체는 8타를 넣어야 하느니
빠기체는 다운시키는게 기본이라느니 하는건.
하다가 속이 타면 하는 거고 난 그냥 내키는 대로 한다.
뭐. 팀전에서는 완전 방해라는 것은 인정.
그런데 막 하라고 하면 하기 싫단 말이야.
그냥 즐기려고 대충 하면 되는거 아닌가. 꼭 그리 해야해?
덕분에 의욕도 꽤 꺽였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훈련서버에서 노는건 적당한 자극이 되었다.
아. 일병되면 여기서도 못 놀텐데.
그냥 진급 안하면 안될려나. 끼리끼리 놀고파.
덧붙여 클렌전은 오늘은 3승했다고 한다.
축하축하. 클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건승하시길.
민석이는 내가 출근할 때까지 집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홍석이가 놀러왔겠거니 했다.
별 근거없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음날 퇴근하니
홍석이가 집에 있는 것보고 내가 더 놀랐다.
아. 이건 내일 일기에 들어갈 부분인가. 뭐. 어쨋거나.
일기의 주제가 산만한건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이것은 돈받고 파는
소설이나 기타 등등 여러 글 종류가 아니므로 내 맘대로 하나 더 쓰자면.
새벽에 일하다가 담배를 피러 나갔다.
별생각없이 나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서야 발견했다.
가게 앞의 남자 세명. 여자 한명.
본의 아니게 라인 특수 스킬 발동. 대화 스캔.
..........정황을 미루어.
약간 나이들어 보이며 거의 방관하다가
가끔씩 오렌지색 머리의 남자를 말리는 것이 여자의 아버지.
여자의 아버지가 말리지만 알겠다며 휘휘하다가도
곳바로 방향전환을 실시해 남자에게 킥과 펀치를 날리는
오렌지색 머리의 청년은 여자의 오빠.
처음에는 술취해서 얼굴이 빨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계속 얻어맞아서 얼굴이 벌겋게 부어오른 남자 A.
그리고 구석의 여자.
전개는 자취한다고 집에 말하고서는.
남자의 자취방에서 동거하며 집에서 받은 방값을
생활비로 환원해서 살고 있는 젊은(어린?) 동거 커플.
그리고 발견한 여자가족.
잠깐 여담이지만 왜 저런 패턴은 여자네 집에서 발견하는 걸까.
어쨋거나 오빠는 잘 싸울거 같더라.
손에 탄력이 그냥 소리가 쫙쫙 붙어 나오는게...
일품이였다. -ㅁ-
문제는 별생각없이 담배피러 나갔음에도
담배피기 영 불편한 난투극의 한복판이였다고나 할까.
뭐. 결국 지나가던 할아버지의 훈계로.
오렌지색 머리 남자는 택시를 불러세워 여동생의 머리를 잡아채서
차에 밀어넣고 그 남자놈은 발로 차서 택시에 집어 넣은뒤
아버지에게 교육시키겠다.
라는 멘트를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흠... 뭐. 아무래도 좋지만.
역시 난 동거는 아직 안 내킨단말이야.
난 일찍 결혼할 거라서 적어도 어릴 땐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어.
혜진이는 같이 살아봐야
놀아달라고 징징대기밖에 안할거 같거든.
그런건 제쳐두고서라도... 벌써부터 체취에 익숙해지고 싶지는 않다.
사람 느낌. 그리워할 줄도 알아야지.
그래서 동거는 별로다.
결혼하기 전에 서로를 잘 알아야 한다는건 동감.
습관이던. 성격이던. 성(性)이던 잘 아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같이 살 것까지야. 지금은 아니야.
..........어쨋거나.
오오. 급전개다. 건담의 세계에 대한 회의감에 가득찬(진짜?)
일기에서 이게 왠 급전개인가. 오늘의 일기는 정말 질풍노도의 전개다.
다 다음전개를 기대하시라!
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