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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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결실 -


 요새 정말 뜬금없이. 임산부.. 임신부? 뭐가 표준어지?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일단 좀 더 익숙한 말이 임산부니까 임산부라고 쓰겠다.


 임산부들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다.


 여기서 예쁘다는건 성적 매력을 느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해야하나.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태교 때문인지는 몰라도 좀 평화로운 인상인 것 같다.


 보고 있으면 왠지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어 사랑의 결실을 맺어,


 새로운 생명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한 어머니의 모습이 왠지 따뜻하달까.




 요새 윗동네 사람들은 결혼도 하기 싫고. 아이도 갖기 싫다는데,


 난 촌사람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다. 원래는 30살 되기 전에 결혼하는게 꿈이였는데, 벌써 32살이네.


 뭐 요즘은 촌동네 여자들도 결혼은 몰라도 아이 갖긴 싫다 하던데.


 그냥 세상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면 내가 보고 미소짓게 되는 저 임산부 여러분들은 누구와 어떻게 사랑을 하신걸까.


 그냥 내가 무능하고 매력없나보다.


 '돌이켜보면 좋은 사람'이란 수식어 따위 무슨 의미가 있나.




 네거티브 쪽으로 흘러가다보니 괜히 퉁퉁한 나의 뱃살에 눈이 간다.


 난 임신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배가 건강한가 몰라. 살 좀 빼야겠다. 정신줄 놓고 살았어.


 남들은 자기관리 하면서 놀고먹는데, 난 순진하게 너무 대충 살았네.


 아니 뭐. 살이 찌거나 못 빼는건 의지박약이지만..





 음음. 오늘의 일기는 나의 네거티브가 아니라 임산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것이였다.


 이와 관련해 꿈도 꾸었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꿈속 소원성취일지도 모르겠다.


 평화롭기 그지없고 따뜻한 마음이 들어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웃음짓게 된다.




 그래봐야 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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