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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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어제 논 여파로 낮에는 줄창 자고 있다가.

저녁에 학교에 가서 영준이 형을 만났다.

그리고 잘 모르는 04학번 남자애도 같이 봤는데.

나도 벌써 밑에 애들이 많구나... 하고 생각하니 이상했다.

"선배"라는 말이 사실 별로 안 익숙한데. 하하.


학교는. 좀 많이 변해있었다. 정문도 없었는데 생겨있었고.

도서관도 리모델링이 끝나서 깨끗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었다.


영준이 형은 그냥 돼지갈비를 사줬고.

밥 먹고 나서는. 맥주집에 가서 간단히 먹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까 시간이 훌쩍 가 버렸다.


애매한 시간에 헤어져서. 버스 잡는데. 진짜 고생했다. -_-







...어쩔 수 없는 건데.

학교 사람들을 만나니까. 모두들. 은영이 소식을 물어본다. 허허.
헤어진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사람들 이미지란게. 그런가보다.
사실 은영이가 싹싹하던. 씩씩하던. 예의바르던. 명랑하던.
그런 칭찬들 나한테 해 봐야.... 차라리 본인한테 말하지. ;;;